고사리의 힘... 아스팔트를 뚫다.

 

처음에는 왜 아스팔트가 자꾸 구멍이 생기나 했습니다.

 

고사리가 아스팔트를 뚫고 움돋습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바위도 가르며 나무뿌리가 큰다는 이야기가

맞는 듯 싶습니다.

많은 시간동안 천천히 밀고 올라오니 아마 가능했던 모양입니다.

끈기와 시간의 승리가.. 콘크리트와는 조금 다른 성질의... 아스팔트의 특성을 타고

놀라운 업적?을 남겼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두가지 입니다.

저런 무섭고 흉악한.;;; 독한 고사리 가트니라고.. 

어머나 고사리가 아스팔트도 뚫었네.. 고생했다..

나중에는 어찌 될지 모르지만 아무튼 고생에 대한 댓가로.. 옆의 아스팔트 부분을 조금 걷어내어 주었습니다.

어짜피 잘려나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