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이야기/지천두리번

칠갑지 상류 널울마을 가는 길에.....2

잉화달 2008. 8. 28. 23:32

 

고목정이라는 레스토랑 겸 펜션의 여름방에서 바라본 저수지입니다.

저 아래 수장된 광대리 원동 마을 사람들의 자취들이 짠하게 생각도 되지만.. 

물을 바라보는 느낌이 풍성함은 저 또한 간사한 인간임을 증명합니다.

 

농산물 판매소군요.   솔직히 이 센터와 옆의 목재 뭐시기 체험장 등등은 참 언발란스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곳의 고대제철 흔적(야철지,쇠파니굴)과 조선시대 도요지의 특징적 요소를 살려, 

옛 산업박물관이나 제철가마와 목탄가마 대장간등을 활용한 체험장 겸 숙박 / 판매센터로 활용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널울 마을로 올라가는 길에 가장 눈에 띈것은 사위질 빵의 이쁜 꽃이었습니다.  

 

돌콩의 노란꽃입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참 예뻤습니다.  뒷부분에 개미가 숨어있네요. 

 

 

 박주가리의 꽃 봉우리 입니다.

 사위질빵과 함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