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와 감기와 비만이야기
목도리와 감기, 그리고 비만이야기. ^^
1900년대 초반 바이러스의 추출과 배양이 가능해지면서 미생물 분야에 많은 사실들이 새롭게 밝혀지며 바이러스의 비밀들에 관한 사실들이 엄청나게 알려지기 시작한다.
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 파라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등 대표적인 감기바이러스들의 배양과 실험을 통해 재미있는 사실들이 많이 알려지기 시작하는데, 그 중 아데노바이러스란 녀석이 신기한 녀석이다.
이 친구에 감염되어 감기에 호되게 앓게 되면,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비만이라는 후유증에 앓게 된다는 사실이다.
감기조심하세요!! 라는 ㅇㅇㅇ광고에는 비만도 조심하세요!!가
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뭐 그렇다고 감기 걸린 사람들이 다 비만이란 것은 아니다.
한국 사람들의 비만은 유전적 특성에 더불어 곡류위주 - 분식장려, 소화가 빠른 가공 탄수화물과 당류의 섭취, 갑상선질환 등 홀몬관계의 질환성 비만, 스테로이드계열 약효와 흡사한 식욕증진효과를 내는 녹용 등의 한약재 보약섭취 등등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본다.
바이러스가 동식물의 생장이나 삶의 영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드디어 환절기 중의 왕인 가을과 겨울이 겹쳐지는 시간이다.
차디찬 공기가 우리의 목구멍 윗쪽의 온도를 33도 밑으로 떨어뜨릴때 바이러스와 세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어쨋든 이제 비만예방을 위해서라도 목도리와 스카프로 목을 감싸보자. 없다면 옷깃이라도 여미어보자.
고질적인 감기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을 듯 싶다.
아래 사진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이상 생장한 콩과식물...
비만증상 낭아초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