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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골의 유래

지형 및 성씨 유래 ('안쪽 양지바른 골짜기')일부 시골 자연부락에서는 '안쪽의 양지바른 골짜기'라는 의미로 형성된 지명이 많은 편..지형 결합: '안쪽'의 안 + '양지바르다'의 양 + '골짜기'의 골이 합쳐져 마을 이름으로 정착된 사례 (예: 김포 하성 마곡리 안양골).성씨 결합: '안씨(安氏) 문중이 모여 사는 양지바른 골짜기'라는 뜻에서 유래한 마을도 있음.불교적 유래 ('安養' 및 안양사)지명이 비교적 크거나 오래된 계곡/지역의 경우, 불교 용어에서 유래한 사례가 많음.극락정토(安養): 불교에서 '안양(安養)'은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고 쉬게 하는 극락정토(이상향)를 뜻함.사찰 명칭: 경기도 안양시(安養市)나 충북 옥천 환산의 안양골 등은 신라·고려 시대에 있었던 '안양사(安養寺)'라는 절 이름..

움직임과 형상이 결합된 표현-동작-생물-땅이름 연계표

우리말에는 뜻을 사전적으로만 보아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 묘한 연결들이 있다. 특히 움직임이나 형상을 나타내는 말들 가운데에는 비슷한 소리가 비슷한 느낌을 반복해서 불러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것을 곧바로 하나의 어원에서 갈라져 나온 말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음성상징과 도상성, 의미적 동기라는 관점에서 보면 서로 다른 단어들이 하나의 느낌망 안에 놓이는 현상은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예를 들어 토끼와 톡토기는 모두 걷는 동물이라기보다 ‘톡톡 튀는’ 움직임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굼벵이는 반대편에 있다. 굼뜨고 꾸물꾸물하며 몸을 굽혔다 펴면서 천천히 움직인다. 날치나 날다람쥐는 가볍고 빠르게 뻗어 나간다. 이렇게 놓고 보면 우리말은 생물을 단순한 종의 이름으로만 부른 것이 아니라, 그 생물이 움직..

예전엔 충남 내륙에선 귀했는데, 이젠 널렸다. 암끝검은표범나비

화요일 오전 공주 신풍에서 대여섯 마리.오늘은 유성, 계룡산 자락에서 네댓 마리.암끝검은표범나비 이야기입니다.솔직히 요즘은 지천입니다. 꽃 핀 곳을 지나다 보면 어렵지 않게 만납니다. 주황색 날개에 검은 점을 찍고, 날개를 접으면 또 다른 무늬를 보여주는 녀석이지요. 오늘은 동영상으로 그 모습을 제법 잘 담았습니다. ㅎㅎ그런데 저는 나비의 무늬보다, 이 녀석이 이렇게 흔해졌다는 사실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젖줄일기』를 쓰던 2009년에도 한 개체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도 국군의 날 근방이었습니다. 반가워서 기억에 남았겠지요. 따로 기록을 해두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그 기억만 남았습니다.10년 전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그런데 이제는 가는 곳마다 보입니다.꽃이 많아서 그런가?물론 꽃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