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이야기/도랑두리번 5

물탕골~적누저수지 적누천도랑 현대판 화전민들..콘크리트경계를 넘다..

광금리에는 쇠밭처녀와 넓은밭총각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펼쳐지는 고산굴이 있다. 깊은 굴은 아니지만 대략 10여미터 정도로 충분히 몰래 사랑을 나눌만한 곳이 해발 300여미터 정도에 위치 해 있다. 그 아래가 물탕골.. 이 곳에도 10여미터 정도의 굴이 있고, 그 굴 안쪽의 철광석 사이로 물이 흘러나..

칠갑지 윗쪽 널울(판동)쪽의 맑은 실개천....

대부분의 시골 하천을 오염시키는 주 원인은..   공장폐수와 축산폐수입니다.    그런것들을 점오염원이라하구요.   특정시설이 아닌 주택이나 기타시설등 다양한 면에서 나오는걸 비점오염원이라고 하지요.일반적으로 저희 동네의 경우 70% 이상의 오염이 저런 축사에서 나오는 점오염원인데요..시골이다 보니 아는 사람 봐주기가 도를 넘어서 지독한 악취와 또 엄청난 오염원을 냇물로 흘려보내지요.  실개천에 곧바로 연결되어있는 축사의 꽁무니 입니다. 저기서 엄청난 대형 선풍기로 악취를 밖으로 배출하면 반경 2-3킬로 정도는 밤에 코를 들 수 없을정도로 똥냄새가 심합니다.또한 하천도 제대로 정화되지 못한 돼지똥물이  흐르게 되어....  큰 냇물과 만나는 지점까지 저렇게 고마리나 달뿌리풀등이 냇물 전체를 뒤덥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