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생태이야기/나뭇가지

조팝나무 꽃... (꽃 부분만)

잉화달 2008. 7. 15. 23:25

 조밥처럼 생기기도 했죠?  멀리서 보면..  배고픈 보릿고개 시절에 한참 들이나 산가의 양지바른곳에

축축 쳐지며.. 피는 하얀 꽃들의 모듬은... 충분히  밥으로 생각하고 바라보고 싶은 마음을 이해 할 만 합니다.

생강나무 산수유나무 진달래와 개나리 그리고 철쭉 등등의 봄꽃들이 점차 사라질 5월쯤에..

들쪽에서의 개나리의 꽃의 향연은...   이 조팝나무에게 그 바톤을 넘기죠.. ^^   5월 초,중순 들녘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조팝나무입니다.  치렁치렁..  늘어진..  개나리나무 모양의 조팝나무는

하얀색깔과  개나리보다 더 많은 꽃들의 모듬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