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이야기/젖줄일기

2월 15일 동고비,양지꽃,사위질빵,노랑쐐기나방벌레집,장대나물의 겨울모습

잉화달 2010. 2. 16. 21:52

 

쇠박새 

 펄쩍 뛰는 쇠박새

 또 그놈

 부리가 아름다운 동고비

 곤줄박이

 동고비 

 콩새

 양지꽃의 겨울

 사위질빵

벌써 봄눈이 영글어가는 참나무에 동고비

 누구똥일까나요...

 

 장대나물 - 여뀌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훨씬 크고 굵고 조금만 살펴보면 많이 다른 모습이라고 하네요.

 갯버들하고 좀 다른 버들종류인가 봅니다. 생김과 색깔 그리고 마주나는 꽃눈의 모양까지 많이 다릅니다. 

 이렇게 마주나기를 합니다.

이 산지습지는 작년 요맘때는 좀 덜 얼었었는데...  지구온난화가 아닌 기후뒤죽박죽화 내지는 기후변화가 맞습니다.

 그 곳에서 발견한 겨울철에 흔한 노랑쐐기나방의 애벌레집입니다.

 얘는 뭐래유?  --;;;

또 붉은리본입니다.   지천의 전역에 붉은리본이 맺혔습니다.  --;;

저 아래 하천배후습지가 보입니다.   그냥 길만 나는 것인지, 또 하천을 몽땅 뒤집어 엎는 것인지..

 이런형태의 배후습지가  1.5km 정도 되는  이 구간에 열개가 넘습니다.

 가죽고깔을 벗고 털옷으로 무장한 꽃들의 색깔이 붉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