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이야기/젖줄일기

2월 16일 냇가의 겨울나무, 겨울 멧밭쥐둥지, 촉새수컷, 강경의 밀렵흔적

잉화달 2010. 2. 16. 21:55

지난 1월 말 경부터 양지바른 곳에는 벌써 도롱뇽등이 알을 낳았다는 소식이 들리더니

날씨 좋은 곳의 양지바른 물웅덩이에서 북방산개구리의 알들이 가끔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오전에 인근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생태학습을 진행하고 오후동안은 논산지역의 금강변을 다녀보았습니다.   아래는  겨울을 지낸 식물 중 그 동안 올리지 못했던 몇몇 친구들이 있어 올려봅니다.

 

 왕고들빼기의 겨울모습입니다.

 족제비싸리의 겨울 모습 이구요.   

 이거이 뭐라 하셨죠?  그냥 찔레가 아니라.. 뭐라 셨는데... 몇번을 여쭤보고 외웠는데 또 잊어버렸네요 ;;;

돌머리도 이런 돌머리;;   숲샘 핼프미 ㅠ.ㅠ(돌가시나무)

 아카시아나무의 콩자루였구요.

 이거이 좀 많이 날씬해서 어리둥절 했는데..  사마귀의 거품알집인것 같습니다.

 멧밭쥐의 둥지로 판단되구요.

 이 놈은 촉새 수컷으로 생각했는데..   자세히보니..  음..  조금은 자신이 없어지네요. ^^ ㅋㅋ

아무튼 촉새 수컷

 촉새 암컷과 닮은 노랑턱멧새의 암컷일까요?

 이거이도 같은 거품집형태인데.. 그렇다면 사마귀의 알집이 맞습니다. ;

 소리쟁이(소루쟁이)의 씨입니다.

 동물의 똥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ㅋㅋㅋ

 이건 동물이 모아놓은 식물의 열매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

 소루쟁이의 모습이죠.

 여름철 냇가에서 어물쩡거리며 노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간식꺼리가 되는 멍석딸기입니다.

 황새냉이로 동정했던 건데..  역시 자신이 없습니다.

 황산대교 아랫쪽의 무슨리던가???   식생입니다.

 12mm 구경의 탄피입니다.

 뒤에 보이는 것이 대둔산이라고요??

 쇠오리떼가 하류쪽으로 날아가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