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생태이야기/물고기가지

흰줄납줄개

잉화달 2010. 7. 30. 22:40

 

 

조개에 알을 낳는 녀석들인데... 주로 수컷이 예뻐서 담아봤습니다.  암컷을 쫒는 모습인데요.

대부분의 물고기들 중에 특히 수컷의 입쪽이 허옇게 많이 상처가 나 있으면..

낚시에 당한 것이 아니면  번식과 관련한 상처들이랍니다.

수컷들간의 경쟁이나 구애, 또는 보금자리를 만들거나 알을 보살피기 위한 것들이라고 합니다.

흰줄납줄개는 몸의 높이가 매우 높아서 물 속에서 알아보기 쉬운 친구들입니다.

요즘은 보와 댐들이 많아서 서식조건은 좋은 편인데, 베스등의 출현으로 개체수가 서식여건에 비해서 좀 줄어든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