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생태이야기/새가지

백로 서식지..... 350-400마리쯔으으음.....

잉화달 2008. 7. 15. 21:36

 시가지 뒷산입니다.   저 산의 가운데부분에 약간 흰 부분이 있습니다.

 확대 해 보면 이렇습니다.   소나무숲인데 바깥쪽의 활엽수에도 몇몇 둥지를 틉니다.

활엽수라고 해도 물론 둥지의 속은 솔잎으로 포근하게 합니다.

 

 나무의 어두컴컴한 모습들 얼기설기 된 부분들이 모두 둥지 입니다.

 

 제가보기에 힘의 우세 순으로 먼저 새끼를 낳는듯 싶더군요.  왜가리가 제일 먼저 알을 품고 그다음이 중대백로 그다음에 쇠백로와 황로  중백로 순으로 새끼를 키우는 시기가 늦어지더군요. 

이 녀석들은 올해 5월경에 낳은 녀석들로 이제 한참 나는 연습을 하러 둥지 밖으로 나왔습니다.

 

 두세마리 정도 봤습니다.   황로입니다.

 

 저건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망을 보는 어미입니다.

 

 근처 잔디밭에 이렇게 깃털들이 군데 군데  떨어져 있습니다.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자주 이런 털들이 모인것들이 있던데.. 궁금합니다.  

 찍는 순간에도..  수시로 백로들이 하룻치의 노동을 마치고 집으로 날아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