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린재류들은 떡벌어진 어깨가 가장 큰 특징이지만..
이 친구들은.. 꽤 육감적으로 생겼습니다. 어깨와 배사이의 허리로 휘어지는 곡선이 꽤 멋지죠..
날개의 접은 모습은.. 어느 프랑스의 명품 패션 디자이너들의 충분히 응용할 만 하구요.
대략 2.3센티 정도 되더군요 몸길이만... 제일 위에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더듬이가.. 4번째
마디 부터 조금씩.. 적갈색을 띄기 시작합니다. ^^ 가슴 윗부분의 방패판이라고 하는것은
거의 정삼각형에 가깝고요... 이 녀석은 암컷인데.. 수컷은 뒷다리 넓적다리마디가 대단히 굵고
표면에 가시모양의 미세한 돌기가 있다고 하더군요...
엉겅퀴나 양지꽃 머위 같은 식물근처에서 자주 발견된다고 하네요..
머리 생김이 참 묘하죠.. ^^ 그리고 머리크기에 비해 몸이 큰걸 보니 ㅎㅎ 8등신 몸매더군요 ㅋㅋ
이 사진에서는 작은방패판이 정확히 보이는군요.. 정삼각형 같죠? 거의 ㅎㅎ
날개 부분과 몸통 대부분이 미세한 털로 모피를 입은것처럼 되어있습니다.
날개 끝부분만 확대해 봤습니다. 저 털이나 날개의 무늬가 참 ^^ 고급스러워 보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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