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생태이야기/짐승가지

청개구리.. 이른봄의 갈색 위장색 청개구리..

잉화달 2009. 1. 29. 01:51

 

청개구리의 봄 색깔이죠?

위장색이 예술입니다.   지역에 따라 색깔을 달리하는 청개구리는  저 손가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리판에도 철썩 철썩 잘도 붙는 그래서 물가 보다는 숲에 많이 사는 나무를 잘 타는 개구리죠.

뭐 그래서 나무개구리라고도 한다죠?

 

아무리 나무개구리라도 양서류는 양서류인 법..  알을 낳으려면 물가를 찾아야죠. ㅎㅎ

올챙이는 물에서 살아야 하니까요. ㅎㅎ

5월부터 산란을 시작해서 초여름까지 물가로 내려가서 알을 낳는다고 하더군요.

비올때 시골의 창문가에 많이들 붙어있던 청개구리..  기억들 나시나요?

 

아무튼 이친구의 숨은그림찾기도 재미있었습니다.   땅 색과 비슷해서

한때는 보호색과 관련한 아이들 총천연색 동화책으로 숨은그림찾기식의 동식물 화보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관련분야 아동삽화가님과 구체적으로 고민해본 적도 있는데 ㅎㅎㅎ

 

위장색이 예술입니다.

 

간뗑이가 부었습니다.  누구누구 S3pro에 앉았습니다.  --;; 음냐;;;;

 

2006년 5월 초....   칠갑산 자연휴양림 근처 계곡....  (Nikon D50 / Sigma 17-7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