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상노트/잡동사니

눈과 함께 찾아온 또리네집 손님

잉화달 2009. 2. 3. 20:56

 

사모예드 종 같은데 참 순하고 착한녀석들이었습니다.

전혀 경계심 없이 내게 다가오고 함께 또리에게 갔습니다... 

 

 또리 옆에서 한참을 놀다 가더군요..  저 덩치 큰 녀석이 암컷입니다.

 또리도 무척 반가운지 덩치도 안되는 녀석이 연신 뒷쪽에서 방아질 입니다. ^^;;;

 이 녀석들 저도 무척 잘 따라서 한동안 눈 밭에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언젠가 또리가 떠나게 되면, 다음에는 저 사모예드족들과 함께 살아보고 싶더군요.

 

조만간  함께 자유함을 만끽할 날이 오겠지?

또라 미안하다.   조금만 더 기다려 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