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교육포럼...
엄청난 일정들을 소화해 내시는 학구파 선생님들...
낮부터의 일정이 있었으나... 저는 개인적 일정이 있어 퇴근 후인 6시 이후에 찾아갔습니다.
조현초등학교와 홍동중학교의 사례나 여러 교수님들의 말씀이 필요했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대한민국의 암울한 교육현실.. 특히나 농산어촌교육의 현실속에서 희망을 찾아서 가능성일 이야기 해주시는 양병찬교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얼마전 금강탐사로 제게는 익숙한 지역인 익산의 성당초등학교의 사례발표가 있었습니다.
학교군에 대한 작은학교들의 연합사례에 대해 촛점이 맞았는데..
비록 취지와 방향이 조금 다르지만 우리도 하고 있는 시스템이고 결국은 사람이라는 단순한 결론을 뼛속 깊이 느끼는 자리였습니다.
강원도의 통폐합 고교 문제등으로 심도있게 연구를 하고 계시는 이광호소장님이십니다.
얻을 것이 참 많은 발제였습니다.
청양지역에 최근 문제가 붉어지고 있는 인문계고등학교에 관한 문제의 해결방법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 우리의 호프 김일복샘.. ㅎㅎㅎ 무거운 몸에도.. 구체적인 사례들로 자연스럽게 말미를 장식합니다.
오후 2시부터 있었던 비오는날의 일정이 밤 10시 30분에야 발제가 끝나고..
상당히 깊이 있는 토론이 이후 시간 이루어졌습니다.
충남교육연구소의 소장님이신 공주대 교육학과의 이영재교수님... 희망에 대한 말씀이 참 좋았습니다.
용기를 내어보는 자리입니다.
새벽 3시 넘어까지 이어진 과외... 나눔과 소통의 자리는...
아름다운 네트워크로 대한민국의 농산어촌교육의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 귀한 만남이었습니다.
늦게까지 함께해주신 여러 교수님들.. 그리고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저희 농산어촌을 위해 계셔주셔서...
아침 일찍 출근을 위해 넘어오는 촉촉한 칠갑산의 옛길은...
과음에도 불구하고 기분 좋은 하루를 맞게 해주었습니다.
멀리 지리산에서 오신 햇살&나무꾼님 가족과 점심식사도 함께하지 못해.. 아쉽고 미안한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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