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4부 마을주민들이 직접 생각하고 만든 칠갑산꽃마을불무쟁이 축제와 충남학습동아리네트워크의 나눔한마당.. 그 아름다운 만남

 

 

 산제를 올릴때 항상 마을에서는 미역국과 밥을 함께 끓입니다.

마치 산꽃마을이 국그릇의 역할을 했다면 그 곳에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은 국이 되었고 충남 학습동아리네트워크는 밥이 되었습니다.  지역동아리들이 반찬의 역할을...

밑불은 충청남도와 청양군 그리고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지펴주셨습니다.  

덕분에 산꽃마을 불무쟁이축제와 충남학동네의 나눔한마당이라는 52첩 반상의 한정식이 만들어졌습니다.  

첫날부터 마을과 지역 그리고 충남 전체의 학습 및 문예동아리 52개 팀 600여명이 행사의 주인공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봄을 맞아 벚꽃을 구경나온 상춘객들이 마을의 귀한 손님으로 방문해주셨습니다.

 

 

무료로 이뤄지는 홍성진로상담회와 아산 꿈날개의 적성 및 심리검사 프로그램, 공주 줌마윙의 손수건공예와  아산청년연대의 톨페인팅, 생활다도회의 따듯한 차한잔, 당진한마음컴의 열린청춘과 아름다운 사진들..

홍성 짚풀공예회 어르신들의 놀라운 짚풀공예선물에 아이들이 기뻐했고, 서천귀농인협회의 농촌사랑소개로 생산문화를 배우고, 공주대 응급의료학과 학생들은 생활속의 귀한 응급의료를 배우고 체험하게 해주었습니다.  행복한그림회는 아름다운 산꽃향기온실에 어울리는 그림들을 전시해주셨고,  사진동호회의 사진전 또한 매우 뜻 깊었습니다.    아 기억이  ㅠ.ㅠ   훨씬 더 재미있고, 고마웠던 부스들을 운영해주신 분들이...

많은데 ㅠ.ㅠ

 26개 공연팀도 일일이 소개하기가 ㅠ.ㅠ  그럼에도 너무도 고맙고 죄송하고 또 감동적이었던 무대..

내일 정리해서 모두 올려드려야겠습니다.    모두가 감사한  이 마당의 주인공이었습니다.

 행사내내 문화와 학습의 연기를 피워준 쇠불가마와 풀무입니다.

 열정적인 무대로 모두의 혼을 달아나게 해주셨던,   국내 정상급의 드러머 박영신선생님의 멋진 연주..

 가족나들이로 오신 체험객들에게 풍성한 체험꺼리를 제공해주셨습니다.

 연극동호회가 올린 재미있는 안톤체홉의 '청혼'이란 연극의 모습입니다.

 행복했습니다.     올해 운수가 좋으셔서 천년참나무에 제관으로 참여하신 김삼덕어르신이 행복하셨습니다.

  

스마트패드조작단의 리더 김순덕할머니께서 웃으셨습니다.

전임이장님이시고 쇠밭마을을 이끄시는 이태범어르신께서 웃으셨습니다.

 

마을의 윷놀이는 풍년을 기약했고, 그렇게 이번 축제는 대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장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충청남도 고맙습니다.   청양군 고맙습니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 고맙습니다.   

충남평생교육진흥원 고맙습니다.

충남 평생학습네트워크의 사회적학습동아리 회원여러분... 고맙습니다.

고된 일 마치고도 한달음에 달려와 북채, 장구채, 하모니카, 스마트패드, 기타와 드럼으로 연습하고 즐거워해주신...   마을 주민 모두 고맙습니다.

 

항상 우리마을을 지켜주시는 천년참나무와 월봉철광산신께 ... 고맙습니다.

 

저도..  몇날 밤을 지새웠는지.. --;; 이젠 좀 숨을 고르고..

또 즐거운 마을일들...   신나는 학교일들...   재미있는 지역일들..   의미있는 환경 일들 하러

자리를 떠야겠습니다. 

행사를 치루고 나니 머리가 멍해져셔...  글도 제대로 안나오네요. ㅠ.ㅠ

하도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찍은것이 못내 아쉽네요.

 

그래도 행복한 제 5회 칠갑산꽃마을 "불무쟁이"축제와 충남 사회적 학습동아리 네트워크의 '나눔한마당'

이었습니다.     

 

*아.. 평생교육진흥원의 김광식원장님.. 윤은기팀장님 이동준샘을 비롯한 식구들..   이틀내내 함께 해주신  문화산업진흥원장님과 김동규팀장님, 배익호-김제곤연구원과 식구들...   이름빼먹을뻔...   참!! 고마웠습니다.    

 

이국~ 지~국  불무소리가 들립니다.    이 불로 쇳물녹여... 무쇠소 지어다가...  지구라는 쇠나무산에 놓고 쇠풀인 뜯기렵니다.    그만큼 마을과 평생학습...   모두 영원해라~~~~이~~ 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