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상노트/잡동사니

없던 시절 습관의 잔재....

잉화달 2017. 11. 11. 15:03

 

없던 시절 무엇을 해도 부족했다.

그 시절의 핵심은 개발과 양적 성장.

이제는 분명 남는데...

그 것을 어찌 효율적으로 분배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경쟁력있는 시대인데도

우리는 또 과거처럼 행동한다.

 

밭에 배추가 남아서 아까워서 또 김치를 담구고...

또 담군 김치는 남아서 버리니

목적이 전도되고 시대적 혼란의 상황이다.

 

우리는 제왕적 독재와 전투와 개발이 아닌

디테일이 살아있는 생태적 분배의 시대에 걸맞게 바뀔 수 있을까?

 

경쟁력 있고 디테일한 수요조사와 생산도....

그리고 네트워크와 공동체로...

남은 재화의 효율적 분배를 하는 일도 중요하다.

 

버려진 묵은지가 아꿉다.

오모가리찌게 생각나는... 쪼매 쌀쌀한 바람이다